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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건설기계,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서 최상위 ‘A등급’ 획득
  • 기사등록 2025-12-26 10: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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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캠퍼스 스마트팩토리 전경/사진=HD현대 제공

HD건설기계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ESG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내년 1월 HD건설기계로 출범을 앞둔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실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안보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 공개 수준과 대응 성과를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 기관이다. 

 

2024년 기준 국내 기업 가운데 A등급을 받은 곳은 20여 곳에 불과하며, CDP 평가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기업의 ESG 경영 수준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로 평가받는다.

 

이번 평가에서 HD현대건설기계는 전년도 A-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최고 등급에 올랐다. 브라질 사업장의 RE100 달성, 내부 탄소가격제 도입, 공급망 ESG 평가 대상 협력사 확대 등 실질적인 탄소 감축 노력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특히 브라질 사업장은 수력발전 중심의 전력 공급사와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국제 재생에너지 인증서(I-REC)를 활용해 총 5797MWh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국내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해외 사업장 RE100을 달성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태양광 자가발전과 전력구매계약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조달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배 확대했다. 여기에 이사회 전문성 강화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더해지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다.

 

HD건설기계는 이번 CDP 평가 최고 등급 획득이 그간 추진해온 탄소 감축과 ESG 경영 성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적 책임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건설기계는 울산 캠퍼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2040년 RE100 달성과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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