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박한나 R&D운영 Unit장(오른쪽 첫번째)이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GC녹십자 제공

GC녹십자는 지난 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생명연구자원 성과교류회’에서 시험·연구용 LMO(Living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 안전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시험·연구용 LMO를 취급하는 연구기관과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체계 전반을 평가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MO 관련 법령의 철저한 준수는 물론, 생물안전관리 장비 및 물품의 고도화, 실무 중심의 정기·상시 LMO 안전교육 운영, 기관생물안전위원회 전자심의시스템 구축 및 상시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 화순, 음성 공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연구·개발 과정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LMO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생물안전관리 전용 예산을 별도로 편성해 안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자체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상시 보완하는 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GC녹십자는 LMO 안전관리뿐 아니라 임직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안전 의식 제고 활동을 병행하며 ‘안전 최우선’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성훈 GC녹십자 MDD(Medicine Discovery & Development) 본부장 겸 안전보건관리 책임자는 “철저한 규정 준수와 상시 안전관리를 통해 연구 현장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며, “관리기관으로서의 임무와 책임을 다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