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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3분기 매출 1조9726억원·영업이익 223억원 - AI 중심 미래 성장 기반 강화
  • 기사등록 2025-11-11 18: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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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네트웍스 제공

SK네트웍스가 불확실성이 높은 산업 환경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중심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립하며 3분기를 마무리했다.

 

SK네트웍스는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972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 세전이익 24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자회사 SK인텔릭스의 신제품 출시 비용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22% 감소했으나, 차입금 및 이자 비용 감소 등으로 세전이익은 14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전년 3분기 SK렌터카 매각 차익의 기저효과에 따른 결과다.

 

사업별 성과도 안정적이었다. 정보통신 사업은 네트워크 관리 강화와 단말기 판매 증가로 성과를 보였으며, 워커힐은 호텔 객실과 식음료 매장 매출 증가와 대외 사업 고객 확대로 매출이 성장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정비·부품·ERS 사업의 고른 성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엔코아는 솔루션·교육 사업 중심 매출 확대와 경영 효율화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실리콘밸리 기반 AI 스타트업 피닉스랩(PhnyX Lab)은 SK네트웍스의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AI 리더 참여 속에 400만 달러 규모 자금을 유치했다.

 

SK인텔릭스는 렌탈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도 ‘원코크 플러스 얼음물 정수기’가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며, 10월에는 ‘초소형 라이트 직수 정수기’ 판매를 시작하는 등 고객 마케팅을 강화했다. 

 

나아가 ‘AI 웰니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브랜드 체계를 재정비하고, 세계 최초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를 개발·출시하며 마케팅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SK네트웍스는 4분기 및 향후 사업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AI 기반 사업 모델 혁신 속도를 높여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SK인텔릭스는 지난달 30일 나무엑스를 그랜드 론칭하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으며, SK네트웍스는 최근 미디어렙 유력 사업자 ‘인크로스’ 지분 36%를 SK스퀘어로부터 인수해 AI 역량과 결합한 AX(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본·자회사 전반에 걸친 AI 연계 사업 모델 구축과 안정적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산업 생태계 내 연결 가치를 높이고 AI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혁신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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