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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고지원, 3타 차 단독 선두
  • 기사등록 2025-10-31 19:10:00
  • 기사수정 2025-10-31 19: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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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원/사진=KLPGA 제공

제주 출신 고지원(21)이 31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681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으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첫날 공동 8위였던 고지원은 전날 8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뛰어오르며, 공동 2위 장수연(31)과 최가빈(22·이상 8언더파 136타)을 3타 차로 따돌렸다. 고지원은 올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데뷔 첫 승을 기록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고향 제주에서의 연승에 도전한다.

 

고지원은 “전반에 아이언 샷이 홀 주변으로 잘 붙어 어려운 퍼트 없이 타수를 줄였다. 후반에는 지키는 플레이를 하면서도 아이언과 퍼트가 모두 잘 된 하루였다”며, “제주에 오면 ‘고향 버프’를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수연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합계 8언더파 136타로, 최가빈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현재 상금랭킹 83위인 장수연은 이번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53위로 점프, 내년도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7언더파를 기록한 박주영, 김민주, 문정민은 공동 4위(합계 7언더파 137타), 대상 및 평균타수 1위 유현조와 디펜딩 챔피언 마다솜, 박민지, 박현경, 박혜준, 이다연, 김수지, 신인 랭킹 1·2위 서교림·김시현은 공동 7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한편 10년 만에 출전한 전인지(합계 5언더파 139타)는 공동 16위, 상금랭킹 1위 홍정민은 공동 20위(4언더파 140타)에 머물렀으며, 방신실은 팔꿈치 부상으로 2라운드 도중 기권했다.

 

이번 S-OIL 챔피언십은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규모로 오는 11월 2일까지 3·4라운드 경기가 이어진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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