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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역대 최대 매출 기록
  • 기사등록 2025-10-29 16:24:49
  • 기사수정 2025-10-29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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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무쏘 EV/사진=KGM 제공

KG모빌리티(KGM)는 2025년 3분기에 △판매 2만9116대 △별도 기준 매출 1조1889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글로벌 시장 신차 출시 확대에 따른 수출 증가, 수익성 개선, 환율 효과 등이 맞물린 결과다. 3분기와 누계 매출은 각각 1조1889억 원, 3조1321억 원으로 KGM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및 3분기 누계 매출을 달성했다.

 

3분기 판매량은 2만9116대로, 지난해 1분기(2만9326대) 이후 6분기 만의 분기 최대 판매 실적이다.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으며, 올해 누계 판매는 8만2388대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특히 수출은 전년 대비 45.3% 증가했고, 누계 기준으로도 지난해보다 17.1% 늘며 2014년(5만6733대) 이후 11년 만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무쏘 EV가 지난 9월까지 국내 누계 판매 6311대를 기록, 연간 목표 6000대를 조기에 달성했다. 무쏘 EV를 포함한 무쏘 스포츠·칸 등 픽업트럭의 올해 9월까지 누계 판매는 1만2679대로 국내 픽업 시장 전체(1만9683대)의 64.4%를 차지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손익 측면에서도 판매 증가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 30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 올해 1·2분기에 이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KGM은 9월 유럽에서 곽재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중동·중남미 지역 38개국 대리점사 및 기자단을 초청해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공식 론칭했다. 향후 국가별 출시가 본격화되면 글로벌 판매가 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내수시장에서는 차량 구독 서비스 ‘KGM 모빌링’ 출시, 다양한 시승 이벤트, ‘익스피리언스 센터 부산’의 딜러십 운영 전환 등 고객 중심의 판매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수출 물량 증가와 함께 6분기 만의 분기 최대 판매,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올해 전망이 밝다”며,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수출 확대와 내수 판매 강화, 수익성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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