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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APEC 정상회의서 수소·미래 모빌리티 기술력 전 세계에 선보인다
  • 기사등록 2025-10-28 14: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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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북 경주에서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현대차그룹은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리더 등 전 세계 2만여 명이 모이는 경제 협력 행사에서 혁신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수소전기차 신형 ‘디 올 뉴 넥쏘’를 이달 31일까지 전시한다. 신형 넥쏘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완전 변경 모델로, 현대차그룹의 수소 기술력과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상징한다.


또한, 코트라 주관 APEC 경제전시장(경주엑스포대공원 소재)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서도 신형 넥쏘를 내달 22일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한다. 연료전지 스택 원리 모형과 현대로템 수소전기트램 홍보 영상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차그룹은 APEC CEO 서밋에서 ‘Hydrogen, Beyond Mobility, New Energy for Society(수소, 모빌리티를 넘어 사회를 위한 새로운 에너지)’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며, 수소 활용과 PEM 수전해 기술 등 글로벌 수소 생태계 가속화를 위한 전략과 협업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 내 한류·첨단미래산업관에 전시된 ‘디 올 뉴 넥쏘’/사진=현대차그룹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K-테크 쇼케이스’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관을 조성하고, 수소 생태계 디오라마,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및 로보틱스 기술을 전시한다.


‘수소 존’에서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수전해 방식 수소를 생성하고, 이를 저장·운송해 모빌리티에 활용하는 전 과정을 시각화한 체험형 디오라마가 전시된다. ‘PBV 존’에서는 기아 PV5와 PBV 모듈 교체 기술 ‘이지스왑(Easy Swap)’을 체험할 수 있으며, 아나모픽 LED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PBV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로봇 존’에는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에서 활용되는 주차 로봇, 소형 모빌리티 로봇 플랫폼 ‘모베드(MobED)’, 보스턴다이나믹스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이 전시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APEC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리더들에게 수소 및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과 사업 역량을 소개하며, 친환경 에너지 및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글로벌 위상을 강조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APEC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며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외교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차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네시스 G90, G80 등 의전 차량 192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및 부산에서 열린 APEC 관련 장관회의에서도 의전 차량을 지원한 바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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