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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중소·중견기업 62곳에 특허 77건 무상 이전
  • 기사등록 2025-10-14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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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서린 사옥 전경/사진=SK 제공

SK그룹이 ‘생체 인증 기반 전자 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 등 특허 77건을 62개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으로 나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2025년 산업부-SK그룹 기술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기반실장, SK수펙스추구협의회 윤장석 부사장, SK이노베이션 이성용 부사장, SK하이닉스 김연수 부사장, SK텔레콤 차호범 부사장, SK실트론 최일수 부사장, 그리고 50여 개 기술 나눔 수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SK그룹의 기술 나눔은 2014년 SK하이닉스에서 시작돼 2021년부터 그룹 차원으로 확대되었으며, 지금까지 259개 중소·중견기업에 392건의 특허를 무상 이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그룹이 선도하는 통신, 반도체, 화학·소재 분야와 신기술 분야인 스마트 의료 관련 기술이 대상이며, 62개 기업에 총 77건의 특허가 제공된다.

 

이번에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생체 인증 기반 전자 처방 서비스 인증 시스템’으로, 의료기관에서 생성한 전자 처방전이 환자의 생체정보 인증을 거쳐 약국으로 전송되는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반도체 결함 자동분류 시스템 ▲슬러리 재생장치 ▲나노입자 제조용액 등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기술들이 포함됐다.

 

행사에서는 기술 이전뿐 아니라 수혜기업들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특강과 투자 유치 컨설팅도 함께 진행됐다.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제공된 SK그룹의 우수 기술들은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기술이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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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14 14: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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