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사진=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처음으로 공식 리스·렌트 금융 상품을 선보인다. 

제네시스는 합리적인 월 납입금과 차별화된 부가 서비스를 결합한 ‘제네시스 파이낸스 리스·렌트’ 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기존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대비 월 납입금이 크게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플래그십 세단 G90의 경우 리스는 월 최저 136만원, 렌트는 월 최저 148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는 각각 기존 현대캐피탈 상품 대비 월 31만원, 27만원 저렴한 수준으로, 계약 기간 60개월 기준 총 1850만원(리스), 1640만원(렌트)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대표 차종별 월 납입금은 △G80(차량가 5990만원) 리스 79만원·렌트 94만원 △GV80(6945만원) 리스 83만원·렌트 94만원 △GV70(5380만원) 리스 66만원·렌트 76만원 수준이다(60개월, 연 2만km 약정 기준).

제네시스는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 맞춤형 부가 서비스 5종을 함께 제공한다.

• 테일러드 스케줄: 초기 납입금 전액 면제형 또는 월 납입금 할인형 중 선택 가능.

• 지-익스체인지: 리스·렌트 계약(48·60개월) 만기 2년 전 새 제네시스 차량으로 교체 시 중도 해지 수수료 면제.

• 더 베러 초이스: 기존 제네시스 고객의 재구매나 수입차 오너의 신규 구매 시 월 납입금 추가 인하.

• 카-라이프: 차량 외관 손상 보장(최대 100만원 1회), 휠 손상 보장(최대 24만원 1개), 무상 운전자 보험 제공.

• 온-사이트 메인터넌스):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제공.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10~11월 두 달간 제네시스 파이낸스를 통해 차량을 계약한 고객에게는 제주 해비치 호텔 2박 숙박권 또는 제네시스 골프 캐디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가죽 키링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국내 최초 공식 리스·렌트 금융 상품을 통해 고객의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특화된 서비스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