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골프 박람회인 ‘제13회 더골프쇼 in 대구 with 파크골프’가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3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골프 시장의 활성화와 대구·경북 지역 골프 인구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주최는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맡았다.

더골프쇼는 전국 단위에서 열리는 유일한 골프 전문 박람회로, 골프 클럽과 웨어, 용품, 스윙 분석기, 퍼팅 연습기,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신제품과 이월 상품을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플레이 파크골프, 라온아띠 파크골프 등 다수의 파크골프 업체가 참여해 일반 골프와 파크골프를 함께 아우르는 종합 골프 전문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전시는 단순 관람을 넘어 체험형 행사로 운영된다. 초보자들을 위한 골프 체험 부스, 스윙 분석 서비스가 마련되며, 주말에는 다코다골프 부스에서 오후 2시마다 스크린 장타대회가 개최된다. 남녀 우승자에게는 ‘다코다 삼각 샤프트’가 증정되며, 부스별 게릴라 이벤트와 경품 제공도 준비돼 있다.

관람객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10만 명 이상 다운로드한 전용 앱 ‘더골프쇼’를 통해 전국 전시 일정 확인과 무료 입장 등록이 가능하다. 

또한, 박람회 현장을 찾기 어려운 소비자를 위해 온라인 쇼핑 서비스 ‘더골프쇼 마켓’을 운영, 다양한 골프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지만, ‘더골프쇼’ 앱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류주한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2025년 MICE 산업과 골프 시장,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며, “전국구 골프 박람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시업체와 관람객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