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기아가 2025년 하반기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기아는 31일 “오는 9월 1일부터 △PBV △ICT △글로벌사업 △국내사업 △상품 등 총 26개 부문에서 신입, 경력, 외국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중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네 가지 인재군을 동시에 모집하는 첫 사례다. 모집 분야는 신입 18개, 경력 17개, 외국인 7개, 장애인 9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지원서 접수는 신입·외국인·장애인의 경우 9월 1일 오후 1시부터 15일 오후 1시까지, 경력 채용은 15일 오후 1시부터 29일 오후 1시까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신입 채용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또는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이며, 경력·외국인·장애인 채용은 직무별 요건이 상이해 개별 공고 확인이 필요하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 글로벌 인재 채용 플랫폼 ‘기아 탤런트 라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아는 구직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전국 12개 대학교 등에서 채용 홍보 프로그램 ‘Career CampUs(커리어 캠프어스)’를 운영한다.
‘우리(Us)’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현직자 상담, 채용 박람회, 팝업 행사 등으로 구성돼 지원자들이 기아를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집중 채용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확보와 더불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고객 중심, 사람 중심의 문화를 실현하고 창의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