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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공감 연극 ‘살고지고’, 양주서 무료 공연 - 프로젝트그룹 같이 날자, 9월 6일 양주문화예술회관서 무대 올라
  • 기사등록 2025-08-29 10:14:15
  • 기사수정 2025-08-29 10: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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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극 ‘살고지고’가 오는 9월 6일 오후 2시와 5시,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무료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프로젝트그룹 같이 날자가 제작했다.

 

연극 ‘살고지고’는 제6회 목포문학상 희곡상을 수상한 류수현 작가의 작품으로, 제사를 준비하는 시어머니 윤희(조정은)와 며느리 숙자(황윤희)의 대화를 통해 고부 관계와 여성의 삶을 밀도 있게 풀어낸다. 

 

유준기의 연출로 선보이는 2인극으로, 일상적인 대화 속에 웃음과 눈물, 공감과 위로가 자연스럽게 스며 있다.

 

작품은 제사상을 차리는 과정에서 시작해 극이 끝날 즈음 완성된 제사상으로 마무리된다. 

 

살림에 서툰 며느리를 타박하는 시어머니의 잔소리와 이에 맞서는 며느리의 태도를 통해, 단순한 고부 갈등을 넘어 모든 세대가 공감할 만한 삶의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상의 모든 엄마에게 보내는 위로와 감동’을 주제로, 엄마와 딸, 시어머니와 며느리, 아들과 어머니, 부부와 자녀가 함께 볼 수 있는 가족극으로 기획됐다.

 

프로젝트그룹 같이 날자는 “지역 공연문화 저변 확대와 소극장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함께 공감과 감동의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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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8-29 10: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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