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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김건희 여사 측, 신평 변호사 발언 “왜곡·여론 조작” 강력 비판
  • 기사등록 2025-08-22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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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측, 신평 변호사 발언 “왜곡·여론 조작” 강력 비판

김건희 여사 측은 21일 신평 변호사가 언론에 공개한 접견 발언에 대해 “정치적 견해와 상상을 덧씌워 왜곡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여사 측 변호인은 해당 발언이 김 여사의 입에서 나온 것이 아님을 확인했으며, 신 변호사가 기자와 결탁해 본인 의견을 포함해 전파한 행위를 “여론 조작이자 언론 플레이”라고 규정했다. 또한, 접견 과정에서 ‘대통령이 보낸 사람’으로 오인하게 한 점을 문제 삼으며 “법조인으로서 본분을 망각한 심각한 윤리적 일탈”이라고 지적했다. 신 변호사는 앞서 김 여사가 한동훈 전 장관과 관련한 발언 및 개인적 고민을 말했다고 SNS와 언론에 전했으나, 여사 측은 이를 부인했다.

 

▶박지원 “국민의힘, 강성 친윤계 당대표 선출 시 100% 분당”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CBS 라디오에서 8·22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될 경우 국민의힘이 “100% 분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의원은 일부 현역 인사가 탈당 의사를 밝혔다며, 국민의힘이 역사 속 과거 정당처럼 몰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윤석열·김건희·김문수·장동혁이 당대표가 되면 건전한 보수 세력이 신당을 창당할 것”이라며 정치적 분당을 확신했다. 당대표 판세에 대해선 김문수가 우세할 것으로 보면서도 장동혁도 의미 있는 득표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정은, 러시아 파병 지휘관 격려…‘맞담배’로 파격 연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부대 지휘관들을 평양 집무실로 불러 격려하며 파격을 선보였다. 2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은 해외작전부대 주요 지휘관과 만나 작전 경과를 보고받고 “가장 중대한 임무 수행에 동무들과 부대를 내세웠다”며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김정은이 지휘관들과 포옹하며 담소를 나누고, 담배와 재떨이가 놓인 자리에서 맞담배를 허용한 듯한 모습이 포착됐다. 전문가들은 최고 존엄인 김정은과 맞담배를 피우는 것은 극히 드문 파격적 대우로, 군의 충성심과 사기 고양 의도로 해석했다. 통일부는 이번 보도가 북한의 파병 사실을 세 번째 공식 확인하는 자리이며, 사기 제고와 정당성 부각 목적이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수도권 외국인 아파트 구입 제한…“실거주 없으면 주택 거래 불가”

서울 전역과 인천·경기 주요 지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외국인은 주택을 포함한 토지 거래 시 시·군·구청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체결한 계약은 무효다. 허가를 받아도 4개월 내 입주하고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대상은 외국인 개인뿐 아니라 외국 법인과 정부도 포함된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23개 시군, 인천 7개 자치구가 해당되며, 시행은 이달 26일부터 내년 8월 25일까지 1년간 유효하다. 위반 시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된다. 국토부는 해외자금 출처 조사와 비자 유형 확인 등 자금조달 계획 제출 의무도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가 외국인 투기 방지와 집값 안정, 국민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여행 ‘가장 불친절한 나라’ 1위 프랑스…SNS 여행후기 기반 조사

미국 야후가 20일(현지시각)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여행자 후기를 바탕으로 ‘가장 무례했던 국가’ 순위를 발표했다. 인기 여행 블로거 린지 펄스가 정리한 이번 조사에서 1위는 프랑스로, 영어를 쓰면 길 안내를 거부하거나 식당 직원이 고압적이라는 사례가 많았다. 2위 모로코는 버스 돌발 사고와 집요한 호객 행위가 지적됐고, 3위 러시아는 거리 분위기가 차갑고 무뚝뚝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다만 펄스는 “대화하면 따뜻하다”고 덧붙였다. 4위 중국은 베이징에서 관광객에게 짜증을 내는 현지인이 많다는 불만이 있었고, 5위 튀르키예, 6위 미국 역시 공항·카페·입국 심사에서 냉담한 태도를 경험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7위 영국은 런던 시민 중심으로, 8위 스페인과 9위 이탈리아는 지역별로 상반된 평가가 나왔다. 10위 에스토니아는 대부분 만남이 무뚝뚝했으나, 인접 핀란드는 매우 친절했다는 후기와 대비됐다.

 

▶농어촌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대폭 확대

정부는 농어촌 지역 주민들의 소비쿠폰 이용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면 지역 654개 하나로마트와 230개 로컬푸드직매장을 사용처로 추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읍 지역 4개 하나로마트도 포함된다. 이번 확대는 마트나 슈퍼가 있어도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지역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지자체 의견을 반영해 접근성과 판매 품목을 고려, 총 779개 하나로마트와 252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쿠폰 사용이 가능해졌다. 또한 군 장병이 주민등록지 외 복무지 인근 상권에서도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2차 지급분(9월 21일~10월 31일)부터 적용된다. 자세한 사용처는 행정안전부와 농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 물속 숨참기 29분 3초 기네스 세계 기록

크로아티아 프리다이버 비토미르 마리치치가 지난 6월 14일 오파티야 호텔 3m 수영장에서 29분 3초 동안 숨을 참아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 이는 직전 기록보다 약 5분 길며, 큰돌고래 잠수 시간의 두 배, 점박이물범과 비슷한 수준이다. 기록 도전 전 그는 약 10분간 산소 탱크를 사용해 혈장과 적혈구에 산소를 채웠으며, 이 기술 없이는 기록 달성이 어려웠다고 매체들은 전했다. 안전한 일반 무호흡 시간은 약 8분으로, 마리치치의 기록은 이를 크게 넘어선 수준이다. 산소 탱크 없이 측정한 그의 최고 기록은 10분 8초다. 그는 기록 달성 후 팀과 가족, 친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도전은 매우 어려웠지만 20분이 지나자 정신적으로 편안해졌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 해역서 주황빛 희귀 상어 사상 첫 포획

중남미 코스타리카 인근 카리브해에서 온몸이 주황색을 띤 희귀 상어가 사상 처음 포획됐다. 브라질 리오그란데 연방대 연구진은 지난해 8월 관광객이 낚아 올린 길이 약 2m 상어를 분석한 결과, 간호상어로 확인했다고 국제 학술지 스프링거 네이처에 발표했다. 일반 간호상어는 갈색·회색 피부를 가져 암초에 숨기 적합하지만, 이번 개체는 황색변색증과 백색증을 동시에 가진 사례였다. 황색변색증은 피부에 노란색 색소가 과다 나타나는 현상, 백색증은 피부와 눈이 창백해지는 특징을 가진다. 연구진은 “눈에 잘 띄는 동물은 포식자의 표적이 되기 쉬워 성체로 살아남기 어렵다”며, 이번 발견이 간호상어의 유전적 다양성과 적응성을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은 추가 연구를 통해 유전적 요인인지 환경적 요인인지 규명할 계획이다.

 

▶배우 황정음, 회삿돈 43억 횡령 사건 검찰 징역 3년 구형

회삿돈 43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황정음에게 검찰이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제주지검은 21일 제주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황씨가 2022년 7월부터 회사 자금 42억여 원을 암호화폐 투자와 개인 지출에 사용한 혐의를 상세히 밝혔다. 황씨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피해액 전액을 변제했으며, 변호인은 미숙한 판단과 전액 변제 사실을 고려해 선처를 요청했다. 황씨는 최후 진술에서 회계·세무 관리 미흡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2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출산 아기 유기·매매 40대 부부, 징역형·집행유예 선고

부산지법은 출산한 아기를 유기하거나 금전과 함께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 A 씨에게 징역 1년 2개월, 공범 여성 B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A 씨와 B 씨는 내연관계로 2013년과 2018년 각각 아이를 출산했으며, 첫째는 신원 확인 없는 부부에게, 둘째는 병원비 명목으로 28만8000원을 받고 다른 가정에 넘겼다. 재판부는 “이미 범행을 저지른 전력에도 또다시 아이를 매매해 죄책이 무겁다”며, 특히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의 안전과 출생신고 미비를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들이 반성한다는 점을 고려해 형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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