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LG생활건강이 영국의 오랄케어 헤리티지를 담은 프리미엄 브랜드 ‘유시몰’과 라이프스타일 웨더웨어 브랜드 ‘헌터’가 손잡고 한정판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각 브랜드가 지닌 영국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담은 기획 상품 6종으로 구성됐다. ‘유시몰 X 헌터’ 에디션은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LG생활건강, 영국 헤리티지의 만남 ‘유시몰 X 헌터’ 에디션 출시/사진=LG생활건강 제공
유시몰은 1898년 영국에서 탄생한 오랄케어 브랜드로, 19세기 귀족들이 허브로 구취를 관리하던 전통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강렬한 상쾌함과 빈티지한 디자인을 동시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일명 ‘파스향 치약’으로 입소문을 타며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유시몰 퍼플코렉터 화이트닝’ 치약은 1회 사용만으로도 ‘2.9배 톤업 효과*’를 제공하며 셀럽과 인플루언서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고, 출시 직후 품절 사태를 빚을 만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돈키호테 등 주요 드럭스토어 및 미국 아마존, 틱톡샵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콜라보 상대인 헌터는 1856년 영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대표 제품인 레인부츠를 중심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MZ세대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제품에는 유시몰 치약과 헌터의 상징적 아이템을 재해석한 굿즈가 포함된다. ‘치약+칫솔 스탠드’ 세트는 유시몰의 대표 치약과 헌터 레인부츠에서 모티브를 얻은 칫솔 스탠드로 구성됐으며, ‘칫솔+트래블 머그’ 세트는 헌터의 시그니처 컬러를 반영한 유시몰 칫솔과 프리미엄 머그컵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 외에도 ‘유시몰 구취케어 스페셜 패키지’는 오리지널 치약과 칫솔, 혀 클리너, 헌터 감성이 더해진 트래블 파우치로 구성되었으며, ‘미백케어 스페셜 패키지’는 보랏빛 퍼플코렉터 치약과 칫솔, 미백가글에 헌터 미니 호보백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유시몰과 헌터의 만남은 단순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안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브랜드의 유산과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이번 에디션이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