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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인업 다각화 - PPI부터 P-CAB까지 전방위 확대
  • 기사등록 2025-06-13 09: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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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바이오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하며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

 

13일 대웅바이오는 상반기 동안 프로톤펌프 억제제(PPI) ‘대웅라베프라졸정 5mg’과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위캡정 10mg’을 잇따라 출시하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대웅 라베프라졸정

특히 ‘위캡정’은 대웅제약이 개발한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의 위임형 제네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PPI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치료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2024년 기준 PPI 단일제 처방 실적은 6549억 원에 달한다. 

 

반면, P-CAB은 약효 발현이 빠르고 식사나 약물 간 상호작용에 덜 민감해 PPI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야간 속쓰림 개선 효과로 글로벌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웅바이오는 지난 3월 PPI 계열의 ‘대웅라베프라졸정 5mg’을 출시하며 국내 최초 저용량(5mg) 라베프라졸 제네릭 시장에 진입했다. 이 제품은 위식도역류질환 및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보험 약가는 338원으로 오리지널 약제인 한국에자이의 ‘파리에트정(356원)’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어 4월에는 P-CAB 계열 ‘위캡정 10mg’을 출시하며 치료제 라인업을 한층 더 보강했다. ‘펙수클루’가 위염 적응증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은 데 발맞춰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대웅바이오 관계자는 “PPI와 P-CAB의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소화기 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대웅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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