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의 숙취 해소 브랜드 ‘상쾌환’이 6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전시회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서울 푸드 2025’ 상쾌환의 전시 부스/이미지=삼양사 제공

‘서울푸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52개국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상쾌환의 브랜드 인지도를 해외에 알리고, 잠재 고객 및 신규 바이어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상쾌환의 ‘서울푸드’ 첫 참가다. 삼양사는 숙취 해소 효과와 제품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상쾌환의 강점을 내세워 해외 판로를 적극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양한 맛과 제형, 간편한 섭취 방식은 물론, ‘음주 전후 숙취 관리’라는 새로운 소비 문화를 제안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특히 행사 전부터 국내 식품·무역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해외 수입처를 사전 초청하고, 기존 거래처와의 유대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미국, 태국, 호주 등 1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상쾌환은 이번 전시에서 일본 유통사와의 협업 전략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전시 부스는 브랜드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를 활용해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상쾌환 스틱 모양을 형상화한 포토존과 함께, 브랜드 철학, 기술력, 대표 제품, 핵심 효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공간 구성이 돋보인다. 

현장에서는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샘플도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삼양사 박성수 H&B사업PU장은 “상쾌환은 ‘대한민국 No.1 숙취 해소 솔루션’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쾌환은 2013년 환 형태 제품을 시작으로, 2019년에는 스틱형 제품, 2023년에는 음료형 ‘상쾌환 부스터’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알룰로스를 활용한 ‘상쾌환 부스터 제로’와 ‘상쾌환 스틱’ 신제품을 출시하며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반영한 숙취 해소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