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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해외 일정으로 G7 정상회의 참석
  • 기사등록 2025-06-08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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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첫 해외 일정으로 G7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 4일 취임한 이 대통령의 첫 해외 방문이자 외교무대 데뷔전이다. 이번 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처음 대면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전날 첫 통화를 나눴으며, 암살 위협을 겪은 공통 경험에 대해 공감하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통령 전용기 탑승 언론인 수를 문재인 정부 시절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대통령 집무실 청와대 이전 발표에 관람객 급증, 예약 마감 임박

이재명 대통령이 집무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긴다는 소식에 ‘마지막 관람’ 기회를 잡으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서울과 경기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 외국인 관광객까지 몰리며 평일 관람객 수가 1만2000~1만3000명에서 대선 후 2만2000명까지 급증했다. 청와대재단에 따르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관람객이 6개월 만에 4배 이상 늘었으며 6월 예약은 이미 대부분 마감됐다. 방문객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도 긴 대기줄을 견디며 청와대 내부를 둘러보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한편 청와대 주변 상인들은 대통령 집무실 복귀에 따른 경제적 기대감을 나타냈고, 관광학계에서는 복귀 후에도 일부 공간은 시민 개방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준표 “후보 교체 시도자들 처벌받을 것”…국민의힘 향해 연일 직격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일부 지도부와 한덕수 전 총리를 겨냥해 “후보 강제 교체는 반민주 행위이며, 관련자들은 처벌받을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홍 전 대구시장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계 퇴출될 것”이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합작’도 언급했다. 최근 국민의힘을 향해 연일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는 그는 “보수진영을 망친 정치검사 책임”도 지적했다. 지지자들의 자제를 요청하는 목소리에도 “지금 말하지 않으면 또 책임을 떠넘길 것”이라며 발언을 이어갔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주말, 서울서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집회 잇따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토요일인 7일, 서울 곳곳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집회가 열렸다. 보수 유튜버 벨라도 등 지지자들은 오후 2시 서초역 인근에서 '윤석열 어게인' 집회를 열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며 약 800명이 참석했다. 진보단체 촛불행동은 오후 5시 교대역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구속을 촉구하며 행진을 벌였다. 대학생 단체도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 전 대통령 규탄 집회를 열고 용산역까지 행진했다.

 

▶우크라이나 병사, 갤럭시 S25 울트라 티타늄 케이스 덕분에 생명 구해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병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S25 울트라 스마트폰의 티타늄 소재 케이스 덕분에 포탄 파편을 막아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중순, 한 군인이 삼성전자 우크라이나 홈페이지에 남긴 리뷰에 따르면 포격 중 휴대폰에 큰 파편이 직격했으나 티타늄 케이스가 액정을 뚫는 파편을 막아줬다. 삼성전자는 국가에 대한 헌신과 신뢰에 감사하며 해당 제품을 무상 수리하기로 결정했고, 고객지원 담당자가 직접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인천시의원, SNS 설전 논란 사과…"수준 낮은 언행 죄송"

국민의힘 이단비 인천시의원(37)이 SNS에서 네티즌과의 설전으로 논란이 커지자 7일 사과했다. 그는 “학벌 비하로 시작한 댓글은 제 불찰”이라며 책임을 인정했다. 논쟁은 한 네티즌이 이준석 전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리며 시작됐고, 이에 이 의원이 “넌 학벌도 안 좋지?”라는 댓글을 달며 감정싸움으로 번졌다. 이후 이 의원이 신고 접수 화면을 보내자 네티즌도 경찰에 신고했다. 이 의원은 상대를 특정해 신고한 적 없다고 해명했다. 해당 네티즌은 사과를 받아들였지만 시의회 청원은 철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중 무역협상 재개 발표…9일 런던 회담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9일 런던에서 미중 무역협상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네바 회담 이후 한 달여 만이다. 트럼프는 트루스소셜을 통해 주요 경제 참모들이 중국 대표단과 협상에 나선다고 전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발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90분 통화 직후 이뤄졌다. 지난 회담에서 양국은 관세 인하에 합의했지만 이후 긴장이 고조됐다. 미국은 중국 AI 칩 견제와 수출 제한 등 강경 조치를 취했고, 중국도 반발했다. 그러나 최근 일부 희토류 수출 허가와 정상 간 통화로 분위기가 완화되며 런던 회담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화장실, 생각보다 위험한 공간…주의해야 할 점

영국 브리스톨대 미셸 스피어 교수는 무리한 배변 습관이 심장마비나 실신 등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발살바 수기'처럼 숨을 참으며 강하게 힘을 주면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줄어 심박이 불규칙해지고, 미주신경 자극으로 혈압이 급락할 수 있다. 실제로 엘비스 프레슬리와 조지 2세가 화장실에서 사망한 사례도 있다. 현대엔 스마트폰 사용으로 화장실에 오래 앉는 습관이 치질, 세균 감염 위험을 높인다. 스피어 교수는 올바른 자세와 무리 없는 배변을 권고했다.

 

▶말레이시아 남성, '정자 기증' 믿었다가 5천만 원 사기

말레이시아의 한 57세 남성이 SNS에서 ‘정자 기증 시 3억 원 보상’ 광고를 믿고 16만 1000링깃(약 5200만 원)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탄 씨는 홍콩에 사는 미모의 여성에게 정자를 기증하면 거액의 보상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여성의 변호사라는 사람에게 계약 비용, 의료비, 보호 서비스 명목의 돈을 송금했다. 거래를 취소하며 사기임을 뒤늦게 깨달았고, 해당 여성의 사진은 도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은행과 경찰의 경고도 무시한 채 돈을 보낸 그는 기자회견에서 뒤늦은 후회를 전했다.

 

▶50대 여성, 남성 동료 바지 벗긴 강제추행 혐의로 벌금형

식당에서 함께 일하던 남성 동료의 바지와 속옷을 벗겨 강제 추행한 50대 여성이 벌금 280만 원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A씨에게 성폭력 치료 강의 8시간 이수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식당 주방에서 장난을 치던 중 동료들이 보는 앞에서 20대 남성 B씨의 바지와 속옷을 동시에 내려 엉덩이를 드러나게 했다. 재판부는 초범이라는 점과 피해자에게 사과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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