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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이탈리아 시장 본격 진출…액티언과 함께 브랜드 론칭
  • 기사등록 2025-05-14 1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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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탈리아 시장에 자사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며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론칭을 통해 KGM은 대표 모델 ‘액티언(Actyon)’을 비롯해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등 다양한 친환경 신모델을 선보이며 수출 물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GM이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사진=KGM 제공

KGM은 지난해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실용적 창의성’을 발표한 이후, 국가별 맞춤형 신차 및 브랜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이탈리아 론칭 역시 그 일환으로, 현지 대형 딜러사인 오토토리노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론칭 행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2박 3일간 시에나 피렌체의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열렸으며, 이탈리아 현지 기자와 딜러, 세일즈 매니저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인 6일에는 미디어 콘퍼런스를 통해 액티언의 공식 론칭과 함께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 소개가 이뤄졌으며, 7일에는 티볼리, 코란도, 렉스턴, 무쏘 스포츠 등 기존 모델을 포함한 시승 행사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세일즈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한 제품 교육과 시승, 마케팅 전략 발표 및 판매 확대 방안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현지 딜러사와 언론 관계자들은 액티언의 세련된 외관과 정숙한 주행 성능, 오프로드 감성, 넓은 실내 공간 등 상품성에 높은 만족을 보였다. 렉스턴 등 기존 모델 시승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탈리아 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소비 위축으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정책에 힘입어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변화에 따라 KGM 역시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신차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연간 5,000대 수준까지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이번 론칭은 이탈리아 시장 내 KGM 브랜드와 신제품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친환경차 수요 확대에 맞춘 전략적인 제품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 현지 딜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판매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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