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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휴롬과 PCR ABS 적용 착즙기 개발…친환경 주방가전 협력 강화
  • 기사등록 2026-02-12 16: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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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협력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주방가전 개발 및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왼쪽부터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화학 제공

LG화학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 이수민 마케팅본부장과 LG화학 ABS사업부장 김스티븐 전무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PCR(Post-Consumer Recycled/Resin)은 사용 후 수거된 플라스틱을 분쇄·혼합해 재생산하는 기계적 재활용 방식의 소재를 의미한다.

 

휴롬은 전 세계 8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화학은 기계적 재활용 기반의 PCR ABS 소재를 공급하고,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계적 재활용 소재임에도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수준의 내충격성, 내열성, 가공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해 디자인 요소가 중요한 주방가전 분야에서 활용 범위를 넓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하고,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확대를 골자로 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부터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가 단계적으로 강화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가전·소비재 업계를 중심으로 탄소 저감과 친환경 소재 적용이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은 “LG화학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건강 가치를 실천하고,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 전무는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상반기 출시된 PCR ABS 적용 착즙기에는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된다. LETZero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친환경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보증 마크를 부여한다. 명칭은 ‘Let(하게 하다, 두다)’과 ‘Zero(0)’의 합성어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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