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서울 중랑구가 오는 5월 열리는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중랑구는 지난 3월 5일 ‘제18회 중랑 서울장미축제 기획(안) 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 추진 방향과 주요 프로그램을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5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중랑장미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중랑구, 300만 명 찾은 장미축제... 천만 송이 개화 준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그랑로즈페스티벌’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며, 공연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이 축제 초반 일정에 배치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랑랑 18세’다. 중랑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순간을 의미하는 ‘화양연화’의 의미를 담았다.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과 문화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중랑천 일대 장미정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으며, 축제 기간에는 중랑천 일대가 장미로 가득한 경관을 이룬다. 구는 시민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장미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장미 유지관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중랑장미공원에는 총 길이 5.45km에 달하는 장미터널이 조성돼 있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최근 2년 연속 3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 잡았다.
구는 장미 관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전정 작업과 잡초 제거, 병해충 방제, 관수 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랑천 제방 위험수목 정리 작업은 이미 완료됐다. 수림대공원과 이화교 장미정원 등 주요 식재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약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장미와 동반 식물을 추가로 식재하고 노후 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매년 많은 시민이 찾는 중랑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라며, “천만 송이 장미가 아름답게 개화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구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