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높은 에너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지원하며, 대용량 제습 성능과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가 2026년형 고효율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라인업에 대용량 제습 모델을 추가해 소비자가 다양한 공간과 사용 환경에 맞춰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통을 비우지 않고도 장시간 제습이 가능한 ‘연속 배수’ 기능과 기기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물통 라이팅’ 기능 등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신제품 인버터 제습기에는 제습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 모델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충족한다. 여기에 스마트싱스 기반 ‘AI 절약모드’를 활용하면 전력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줄일 수 있어 여름철뿐 아니라 사계절 내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소음 저감 기능도 강화했다. 제품은 도서관 수준(50dB)보다 낮은 32dB 이하로 작동하는 ‘저소음 모드’를 지원해 수면 중에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저소음 모드 작동 시 소음 32dB 수치는 한국냉동공조인증센터(KRAAC)의 시험 결과로, 실제 사용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습 용량 18L 모델에 더해 21L, 23L의 대용량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에 따라 세탁실이나 드레스룸 등 빠른 제습이 필요한 공간부터 넓은 거실까지 사용 환경에 맞춰 제습 용량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장마철이나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제습할 수 있도록 ‘연속 배수’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후면의 배수 캡에 연속 배수 호스를 연결하면 물통을 비우는 번거로움 없이 장시간 제습이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물통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물통 라이팅’ 기능도 새롭게 탑재됐다. 물통이 가득 차면 불빛이 깜빡이며 알림을 제공하고, 8가지 색상의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기능으로 사용자의 취향과 공간 분위기에 맞는 연출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스마트싱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퀵 리모트’ 기능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서 희망 습도 설정이나 작동 시간 예약 등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다.
2026년형 인버터 제습기는 ‘빅토리 그레이’와 ‘어스 브라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전자의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 라인업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출고가는 제습 용량에 따라 67만9000원에서 81만9000원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신제품은 높은 에너지 효율로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고 대용량 제습과 연속 배수 기능으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사계절 내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