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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정례 IR서 2025년 경영 성과 발표 - 영업이익 13.2% 증가·신사업 수익화 본격화
  • 기사등록 2026-03-05 10:2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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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콘 김종현 대표가 2025년 4분기 실적 및 2026년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쿠콘 제공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은 지난 4일 열린 2025년 4분기 정례 IR(Investor Relations) 행사에서 2025년 연간 경영 성과와 2026년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2025년 연간 연결 기준 잠정 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은 694억6000만원, 영업이익은 18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730억원 대비 약 4.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66억2000만원에서 13.2%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외형 성장보다 수익 구조 개선과 비용 효율화에 집중한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IR에서는 △글로벌 페이 △스테이블코인 결제 △의료 마이데이터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상품 등 2026년 핵심 신사업 추진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글로벌 페이 사업은 200만 QR 가맹점, 10만 프랜차이즈, 4만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결제·출금·정산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델이다. 회사는 유니온페이, 위챗페이, 알리페이+와의 연동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20개국 50여 개 이상 결제사로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원화 및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중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 법인 설립을 통해 크로스보더 결제 거점을 확보하고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부문에서는 △의료 마이데이터 시장 진출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 구축 △MCP(Model Context Protocol) 기반 데이터 API 상품 출시 등 세 가지 전략 축을 제시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제도 시행을 앞두고 금융 마이데이터에 이어 의료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생명·손해보험사와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를 연결하는 보험 상품 데이터 중계 플랫폼을 통해 신규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실시간 데이터 수요 증가에 대응해 자사 금융 데이터 API를 MCP 기반으로 고도화하고, 국내 금융 데이터 공급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주주 환원 정책도 강화했다. 회사는 2025년 배당금을 주당 300원으로 확정해 2024년 150원 대비 두 배 인상했다. 2023년 100원, 2024년 150원에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확대하는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도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을 병행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김종현 대표이사는 “2026년은 미래 성장 인프라 구축과 신사업 발굴, 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 주주 환원 확대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의료 마이데이터와 AI 데이터 사업을 본격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향후 3~4년 내 해외 매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으로서 업계 규제 개선과 정책 환경 조성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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