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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2025년 매출 10조8914억원·영업이익 1조4612억원 기록
  • 기사등록 2026-02-11 17:26:05
  • 기사수정 2026-02-11 17: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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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의 9000TEU급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 ‘HMM그린호’/사진=HMM 제공

HMM이 11일 2025년 연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5년 매출은 10조8914억원, 영업이익은 1조4612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8787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3.4%를 기록하며 해운 시황 약세 속에서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

 

올해 해운업계는 컨테이너선 공급 과잉과 미국의 보호관세 정책에 따른 무역 위축 등의 영향으로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했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025년 평균 1581포인트(p)로, 2024년 평균 2506포인트 대비 37% 하락했다. 특히 주력 항로인 미주 서안 노선은 49%, 미주 동안 노선은 42%, 유럽 노선은 49% 각각 운임이 떨어지며 약세가 두드러졌다.

 

4분기에는 해운 시황 약세와 계절적 비수기가 겹치며 일부 글로벌 선사들이 적자로 전환했다. 반면 HMM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11.7%로 나타났다. 항로 운항 효율 최적화, 고수익 화물 유치,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결과로 분석된다.

 

2026년에는 신조 컨테이너선의 대량 인도로 선복 공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주요 기관들은 수요 증가율을 2.1%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어 수급 불균형 심화가 우려된다. 구조적인 수급 불안정에 더해 무역 분쟁 심화와 환경 규제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선사들의 서비스 조정과 선복 재배치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HMM은 컨테이너 부문에서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기반 네트워크 확장과 친환경 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최적의 피더 운영체제 확립을 통해 비용 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벌크 부문에서는 AI 산업 관련 광물 자원 운송과 국내 전용선 사업 재개 등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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