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는 대구 구지1공장이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엘앤에프 구지1공장이 고용노동부·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선정서를 수여받았다/사진=엘앤에프 제공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 제도는 고용노동부 고시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체계 구축, 프로그램 운영, 환경관리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사업장을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향후 3년간 우수사업장 자격을 유지하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운영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구지1공장은 이번 평가에서 △체계 구축 △인식 수준 △조직문화 △건강증진활동 △환경관리 △프로그램 운영 △협력업체 관리 등 총 7개 평가 분야를 모두 충족했다. 특히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엘앤에프 구지1공장은 획일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직무 특성과 개인별 건강 상태를 반영한 세분화된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2024년에는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206명) △직무스트레스 검사(392명)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406명) △금연 프로그램(14명)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프로그램은 목표 대비 93%의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직무스트레스 검사와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는 목표 대비 100% 참여율을 달성했다.
특히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 대상자를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근골격계 질환 재해자는 직전 조사 대비 6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금연 프로그램에서는 참여자 14명 중 4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구지1공장은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정기적인 논의 구조와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획·실행·평가·환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노사 공동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 근로자도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엘앤에프 이병희 COO는 “근로자의 건강을 기업 경쟁력의 중요한 기반으로 인식하고 노사가 협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관리와 지원을 지속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