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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KSS해운, DX·AX 1단계 구축 사업 계약 체결 - 컨설팅 성료 후 본 구축 착수…‘AI 퍼스트’ 특수선사 전환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25-12-26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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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셈사옥 전경

AI 기반 IT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은 KSS해운과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셈은 앞서 2024년 9월부터 2025년 5월까지 KSS해운을 대상으로 DX·AX 추진 전략과 단계별 로드맵 수립을 위한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전사적 DX·AX 추진 마스터플랜을 마련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1단계 구축 사업은 해당 마스터플랜을 기반으로 KSS해운을 ‘AI 퍼스트(AI First)’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사적 기반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해양경찰청의 ‘AI 기반 해양 재난 대응체계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 과제 참여를 통해 축적한 해양 데이터 수집·적재·활용 노하우와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엑셈은 KSS해운의 업무 혁신을 위해 단계적으로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우선 클라우드 기반의 최신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고, 선사의 고유한 업무 특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한다. 

 

아울러 통합 업무 채널과 데이터 기반 사업계획 및 실적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DX·AX 전담 조직이 AI 적용 가능 업무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후 선별된 업무를 대상으로 AI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개념검증(PoC)을 수행하고, 이를 토대로 2단계 사업의 범위를 산정한다.

 

1단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엑셈은 해운업 및 선사 업무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해운업의 특성을 반영한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부서별 맞춤형 대시보드를 제공해 사용자 경험(UX)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검증을 거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단계적으로 도입함으로써 규칙 기반의 반복·단순 업무 자동화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선박, 운항, 안전, 경영, 인사, 재무 등 KSS해운 전반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하고, 생성형 AI를 적용해 임직원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활용하고 직관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한국 해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온 KSS해운과 함께 해운업 AX를 선도하게 돼 뜻깊다”며, “KSS해운이 AI를 활용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제일의 특수선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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