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엔씨소프트가 엔비디아(NVIDIA)와 손잡고 ‘지스타 2025’에서 최상의 PC 시연 환경을 선보인다.
엔씨는 오는 11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자사 부스의 모든 시연용 PC에 엔비디아의 최신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지포스 RTX 5080(GeForce RTX 5080)’을 전량 탑재한다. 엔비디아가 지원하는 매니아급 GPU를 통해 관람객에게 최고 수준의 그래픽 품질과 안정적인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현장 사진/사진=엔씨소프트 제공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지포스 RTX 5080’이 탑재된 시연 PC에서 엔씨의 대표 신작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Gamescom 2025)’, 10월 서울에서 진행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이어지는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특히 ‘신더시티’는 2026년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인 엔씨의 신작으로, ‘게임스컴 2025’에서 엔비디아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됐다. 본작에는 ▲‘엔비디아 DLSS 4’의 멀티 프레임 생성(Multi Frame Generation) 및 레이 리컨스트럭션(Ray Reconstruction) ▲‘엔비디아 리플렉스(NVIDIA Reflex)’ 등 최신 RTX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지포스 나우(GeForce NOW)’를 통해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는 지난 10월 30일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으며, 현장에서는 시연을 위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관람객이 몰리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와 그래픽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용자에게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신작 개발에도 지포스 RTX 기반의 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며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