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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북미 코스트코 682개 전 매장 입점
  • 기사등록 2025-09-22 14:33:37
  • 기사수정 2025-09-22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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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탈모·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북미 지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682곳에 전격 입점한다. 국내 샴푸 브랜드가 입점이 까다로운 북미 코스트코 매장에 진출한 것은 드문 사례로, K-뷰티 두피 케어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LG생활건강은 오는 10월 6일부터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다와 멕시코에 위치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닥터그루트 제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11월 북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지 약 2년 만에 거둔 성과다.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북미 코스트코 매장 682곳 전격 입점/사진=LG생활건강 제공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닥터그루트의 북미 주력 라인인 ‘스칼프 리바이탈라이징 솔루션’ 가운데 ‘헤어 티크닝 샴푸’다. 해당 제품은 올해 3월 미국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같은 라인의 ‘미라클 인 샤워 트리트먼트’와 함께 출시 신제품 중 높은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닥터그루트의 북미 시장 성장은 제품력과 현지화된 마케팅이 결합한 결과다. 뷰티 인플루언서 리뷰 영상과 틱톡 해시태그 챌린지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소비자 구매 확산에 기여했으며, 아마존과 틱톡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올해 1~7월 닥터그루트의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0% 이상 증가했다.

 

LG생활건강은 “이번 북미 코스트코 전 매장 입점을 통해 고객 접점을 크게 확대하게 됐다”며, “특히 까다로운 미국 코스트코 입점은 닥터그루트 제품력이 오프라인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두피 케어 기술과 K-뷰티의 혁신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2017년 두피 전문 헤어 케어 브랜드로 출시돼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과학적 제품을 선보여왔다. 닐슨 조사 기준, 2017년 9월부터 2024년 9월까지 국내 탈모 증상 케어 샴푸 시장에서 7년 연속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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