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쿠콘, 다우데이타·코빗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 지원
  • 기사등록 2025-08-21 09:23:34
기사수정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PG·VAN 사업자인 다우데이타와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선보이는 가상자산 연계 결제 서비스에 출금이체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쿠콘이 다우데이타와 코빗 간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에 실시간 출금이체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우데이타와 코빗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을 기존 결제망과 연동한 새로운 결제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에 따라 코빗 이용자는 보유 가상자산을 매도해 얻은 금액으로 일반 가맹점에서 실시간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 과정에서 쿠콘은 코빗 고객이 가상자산을 매도하면 해당 금액을 고객 계좌에서 출금해 다우데이타로 실시간 이체하고, 이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즉, 거래소와 결제망을 연결하는 금융 브릿지 역할을 수행하며 안정적인 자금 흐름을 위한 기술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쿠콘의 출금이체 서비스는 물품 대금이나 정기 구독료 등 대량 결제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금융 VAN 솔루션이다. 고객 계좌 출금부터 기업 계좌 입금까지 원스톱 처리가 가능하며, 인터넷은행을 포함한 국내 전 은행과 증권사 계좌를 통합 연결해 기업의 시스템 연계 부담을 크게 줄였다.

 

현재 쿠콘은 △당근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에 펌뱅킹 API와 인증 API를 공급하고 있으며, 90여 개 금융사와 실시간 전용망으로 연결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출금이체 △간편결제 △가상계좌 △ATM 입출금 △예금주 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쿠콘이 확보한 강력한 API 역량이 향후 스테이블코인 확산과 디지털 결제 시장 성장 속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는 환경에서 안정성과 확장성을 갖춘 쿠콘의 솔루션은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다우데이타와 코빗의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에 쿠콘의 출금이체 인프라가 활용된 것은 안정적인 금융 네트워크의 가치를 입증한 사례”라며, “가상자산과 기존 금융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통해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 확산에 대비해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며, “국내 디지털 금융 혁신의 핵심 인프라 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8-21 09:23:34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