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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 SBI저축은행 IT 운영 파트너로 선정…생성형 AI 기반 AX 혁신 본격화
  • 기사등록 2025-08-05 09: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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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AX가 생성형 AI와 자동화 기술을 앞세워 금융권 IT시스템 유지보수 시장에서 ‘AX형 운영관리’ 혁신을 본격화한다.

 

SK AX는 5일, SBI저축은행과 ‘AX 기반 IT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2025~2028년) SBI저축은행 전사 IT시스템 유지보수를 담당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부터 3년간 수행한 1기 사업에 이은 연속 수주로, AX 파트너로서의 신뢰와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다.

 

SBI저축은행은 일본의 글로벌 금융그룹 SBI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로, 자산 규모 14조 원에 달하는 국내 대표 저축은행이다. 비대면 앱 뱅킹 서비스 ‘사이다뱅크’를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AI 및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유지보수 사업의 핵심은 생성형 AI와 운영 자동화 기술의 선제적 도입이다. SK AX는 SK텔레콤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AI회의록’ 솔루션을 SBI저축은행의 업무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사와 운영사, 협력사, 벤더 간 회의 내용을 자동으로 정리·공유함으로써 반복적이고 번거로운 커뮤니케이션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또한, SK AX는 자사의 축적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SBI저축은행이 자체적인 AI 기반 장애 분석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장애 대응 속도는 물론, 문제의 재발 방지까지 가능해지는 등 운영 전반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자체 API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에이티웍스’도 도입된다. 이 솔루션은 서로 다른 시스템 간 데이터 연계 시 필요한 API 테스트를 자동화해 시간당 최대 10만 건까지 테스트가 가능하며, 금융권에서 널리 사용하는 TCP/IP 기반 전문 메시지 테스트도 지원해 유지보수 품질의 신뢰도를 한층 높여준다.

 

SK AX는 또한 장애 발생 건수, 동일 장애 재발률, 품질 개선 항목 수, 비용 효율화 성과 등 정량 지표 기반의 성과관리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남식 SK AX 금융사업본부장은 “SK AX는 국책은행, 증권사, 카드사, 보험사 등 다수 금융기관의 IT 운영 파트너로서 안정성과 신뢰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사업 역시 단순한 유지보수를 넘어 SBI저축은행이 종합금융사 수준의 디지털 운영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AX 시대에 맞는 업무 방식과 변화 관리를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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