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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8년 연속 ESG 보고서 발간…기후변화 대응·사업 다각화 전략 강화
  • 기사등록 2025-07-31 13:5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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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올해로 18년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에쓰오일 ESG보고서 표지./사진=에쓰오일

2008년 첫 보고서 발간 이후 매년 ESG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시해 온 S-OIL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4년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와 전략을 상세히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업장 산업 안전보건 관리 △기후변화 대응 △환경오염 물질 관리 △신사업 및 연구개발을 통한 사업 다각화 등 4가지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응 전략과 실행 결과를 담았다. 

 

이슈 도출 과정에서는 사내외 이해관계자 의견을 규모 및 발생 가능성 측면에서 정량 분석했다.

 

기후변화 대응 측면에서 S-OIL은 공정 운영 개선, 저탄소 유틸리티 활용, 수소 도입, 탄소 포집·활용(CCU), 배출권 확보 등 5대 이니셔티브에 따라 탈탄소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 성숙도와 경제성을 고려한 단계별 전환 로드맵을 실행 중이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공시 범위를 Scope 3까지 확대해, 공급망과 제품 사용 단계에서 발생하는 배출량까지 총 14개 카테고리를 포함해 공개했다.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에너지 전환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석유화학 사업의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석유화학 제품 비중을 높이는 전략적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S-OIL은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장기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산업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기존의 사고 대응 중심 방식에서 예방 중심의 선제적 안전관리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행동 기반의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7개의 선도적 SHE(Safety, Health, Environment) 지표를 새롭게 도입하고, 이를 정교한 조직 차원의 위험 예방 체계로 발전시키고 있다.

 

아울러 올해 보고서에는 유럽연합의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ESRS) 인덱스를 처음으로 도입해, 글로벌 공시 기준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이해관계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S-OIL 관계자는 “올해 보고서는 핵심 이슈 중심의 구성으로 ESG 이행 성과와 계획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공시 기준 변화에 맞춰 ESG 공시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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