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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 영화계와 손잡고 'AI 창작 생태계' 구축…AI 영상 공모전 개최
  • 기사등록 2025-07-09 13: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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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그룹이 영화계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창작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KT는 9일, 자사 미디어 그룹사 및 주요 영화계 파트너들과 함께 AI 영상 공모전 ‘2025 KT AI P.A.N(Playground, AI, Now)’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T 그룹이 영화계와 손잡고 AI 창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은 ‘AI 세상을 내 판으로 만들다’를 슬로건으로, AI를 누구나 손쉽게 창작에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콘텐츠 축제를 지향한다.

 

KT는 그룹사 및 파트너들이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 IP와 첨단 AI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영상 창작을 장려함으로써, 차세대 AI 창작자와 산업 전반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은 KT와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공동 주관하고, 영화진흥위원회가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콘텐츠 업계의 전문성과 공신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산업계와 창작자 간의 협업 기반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 부문은 ▲단편영화 ▲숏폼 ▲광고 ▲배우 IP ▲KT 그룹 미디어 IP 등 총 5개로, 참가자들은 자유 주제는 물론, KT 스튜디오지니, 밀리의 서재,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웹툰·소설·드라마 IP와 연계해 창작이 가능하다.

 

특히 AI 영화 ‘나야, 고준’과 연계해 배우 고준의 얼굴과 음성을 활용한 창작도 가능하다. 해당 작품은 AI 영상 스튜디오 MCA사가 제작한 화제의 AI 영화 ‘나야, 문희’의 후속작으로, AI 기술이 실제 배우 연기와 콘텐츠 제작에 본격 도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KT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창작의 장벽을 낮추고, 창작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상작은 IPTV 및 국내 주요 극장 상영 기회가 주어지며, KT 미디어 그룹, MCA, 영화 전문가 네트워크와의 협업 등 산업 연계형 후속 지원도 폭넓게 제공된다.

 

응모는 2025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국적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KT닷컴 내 ‘KT AI P.A.N’ 공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작은 8월 말 발표되며, 시상식은 9월 중 열릴 예정이다.

 

김채희 KT 미디어부문장은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창작의 도구이자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여는 혁신의 열쇠”라며, “KT는 미디어 그룹사와 영화계 전문 파트너들과 함께 국민 누구나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판(P.A.N)’을 만들고, AI 창작 생태계의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T닷컴 공지사항 및 2025 KT AI P.A.N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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