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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 내·외장 디자인 공개
  • 기사등록 2025-07-08 10: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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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전동화 패밀리 SUV ‘더 기아 EV5(이하 EV5)’의 내·외장 디자인을 8일 공개했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어 기아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고객 수요가 높은 준중형급에 정통 SUV 바디타입을 적용한 모델이다. 

 

기아는 준중형 전용 전기차 최초로 정통 SUV 디자인을 갖춘 EV5를 앞세워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EV5의 외관은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박시하면서도 역동적인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미래지향적인 전기차 이미지를 SUV 특유의 볼륨감과 조화시켰으며, 와이드하고 견고한 스키드 플레이트와 보닛이 강인한 인상을 준다.

 

수직 배열의 LED 헤드램프와 별자리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EV 대중화 대표 모델다운 세련미를 드러낸다. 

 

측면은 박시한 실루엣의 테일게이트와 D필러 디자인으로 넉넉한 후석 공간과 트렁크 여유로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으며, 사각 펜더 디자인으로 SUV다운 강인함을 강조했다.

 

19인치 휠에는 기하학적 패턴의 다이아몬드 커팅 조형을 적용해 시각적 대비와 볼륨감을 살렸다. 후면부는 수직·수평으로 길게 뻗은 리어콤비 램프가 차량 폭을 강조하고, 깔끔하면서도 넓은 테일게이트와 안정감을 주는 리어 범퍼가 SUV의 세련되고 당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실내는 자연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심플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를 하나로 연결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수평형 콕핏과 어우러지며 실내 공간을 넓어 보이게 한다. 다이내믹 앰비언트 라이트는 미래적인 감각을 더한다.

 

1열에는 넉넉한 콘솔 수납공간이 마련됐고, 2열에는 콘솔 슬라이딩 트레이가 장착돼 후석 승객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운전석, 조수석, 2열 각각의 온도를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3존 공조 컨트롤러가 적용됐다.

 

특히 2열 완전 평탄화 접이 시트는 수평으로 펼칠 수 있어 러기지 공간과 연결해 일상은 물론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활용도를 높였다. 여유로운 트렁크 공간에는 러기지 보드가 더해져 수납 편의성도 강화됐다.

 

기아 관계자는 “EV5는 전동화 기술 혁신과 SUV 본연의 공간 활용성을 결합해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81.4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는 EV5와 EV5 GT-line의 상세 사양을 올해 하반기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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