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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케이씨아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선보여 - 앤캡가드로 고기능 액티브 전달 기술 집중 조명…글로벌 K-뷰티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5-07-04 11: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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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삼양케이씨아이(삼양KCI)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대거 선보이며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과 기술 교류에 나섰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5’에 참가한 삼양케이씨아이 부스 전경/사진=삼양그룹 제공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로, 매년 80여 개국 280여 개 글로벌 원료 기업과 화장품 브랜드, 퍼스널케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제품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다.

 

삼양케이씨아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 고유 기술력으로 개발한 고기능 액티브 전달 플랫폼 ‘앤캡가드’를 비롯해 친환경 계면활성제, 고분자 헤어 컨디셔너, 피부 친화 보습제 등 다양한 퍼스널케어 소재를 선보였다.

 

특히 주목받은 ‘앤캡가드’는 유효성분을 나노 크기의 전달체에 캡슐화해 피부 흡수율을 높이는 플랫폼 기술이다. 난용성 세라마이드를 고함량으로 수분산시킬 수 있으며, 피부 장벽 강화와 보습 지속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리포좀, 지질 나노입자(LNP), 나노에멀전 등 다양한 제형으로 응용할 수 있어 부스를 찾은 국내외 브랜드와 제형 개발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밖에도 PEG 성분 대체가 가능한 친환경 계면활성제 ‘PGL 에스터’, 자연 유래 고분자 헤어 컨디셔너 ‘PQ-10’과 구아 유도체, 피부 친화성을 강화한 보습제 ‘폴리쿼터늄-51’ 등도 함께 전시해 지속 가능한 뷰티 소재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

 

삼양케이씨아이 기술·마케팅팀은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제품 물성, 사용 가이드, 효능 평가 데이터 등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제형 적용 사례와 커스터마이징 방안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다.

 

이진용 삼양케이씨아이 대표는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화장품 브랜드와 전문가들이 자사 기술과 소재에 큰 관심을 보였고, 구체적인 협력 논의로까지 이어졌다”며, “삼양케이씨아이는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화장품 원료 개발에 앞장서 글로벌 K-뷰티의 성장을 선도하는 퍼스널케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케이씨아이는 로레알을 비롯해 전 세계 37개국 120여 개 생활소비재 기업에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소재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헤어 컨디셔닝 분야에서 세계 3대 공급사로 꼽히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천연 유래 친환경 제품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규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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