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이미지 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되는 것으로, 금융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ESG 분야별 추진 현황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투명한 지배 체계 구축 의지를 강조하며 ‘지배구조’ 개선 내용을 서두에 배치했다.
또 개인정보보호, 금융소비자 보호, 기후변화 대응 등을 핵심 주제로 선정하고, 글로벌 공시기준에 따라 각 주제별 위험과 기회 요인을 도출해 보고서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금융 부문에서는 녹색금융과 상생금융을 중심으로 ESG 금융의 방향성을 구체화했으며, 경영 부문에서는 환경경영과 인권경영을 기반으로 한 실천 성과를 담았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보고서는 단순한 성과 공개를 넘어, 우리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의지를 담은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하며 책임 있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4 ESG 보고서’는 디지털 형태로 발간됐으며, 우리은행 홈페이지의 ‘전체 메뉴 ▷ 은행 소개/IR ▷ ESG 경영 ▷ ESG 성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