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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A&K ‘루루라라’, 한국 명품 시장 본격 진출
  • 기사등록 2025-06-26 09:52:11
  • 기사수정 2025-06-26 09: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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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품 플랫폼 기업 A&K의 브랜드 ‘루루라라’가 한국 명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A&K는 최근 일본 내 누적 매출 32억 원 규모의 명품 플랫폼 핵심 판매 운영권을 인수했으며, 프랑스 법인 ‘젠리스’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초고속 직배송 시스템을 구축, 차별화된 명품 유통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루루라라가 이번에 도입한 유통 구조는 프랑스 현지 창고에서 출발해 한국 소비자에게 최단 2일 내 도착하는 ‘초고속 직진배송’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이는 기존 병행 수입이나 해외직구 플랫폼 대비 배송 속도, 정품 신뢰성, 가격 경쟁력 면에서 모두 우위를 갖춘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루루라라(RURULALA) 제공

특히 루루라라가 확보한 공급 계약은 파리 정가 대비 20% 이상 저렴한 조건으로 체결되었으며, 이는 일반적인 병행 수입이나 오픈마켓 해외직구에서도 구현하기 힘든 초저마진 가격 구조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프랑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파리 현지보다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명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루루라라는 오는 7월 7일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 시장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초기 라인업은 셀린느와 루이비통 중심으로 구성되며, 이후 단계적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A&K의 안은택 대표는 “이번 인수와 제휴는 단순한 명품 직구를 넘어 유럽 공급망 자체를 직접 통제하는 독립형 유통 구조의 시작”이라며, “셀린느와 루이비통 중심의 초저마진 전략을 통해 ‘빠르고 합리적인 명품’이라는 새로운 소비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유럽-일본-한국을 연결하는 3각 풀필먼트 구조는 기존 직구 플랫폼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모델로, 명품 유통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럽 현지 기반의 직접 조달과 초고속 풀필먼트를 통해 실현되는 차세대 명품 유통 모델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2025년 설립된 일본 도쿄 소재 합동회사 A&K는 유럽 명품 브랜드를 일본과 한국 등 아시아 시장에 공급하는 글로벌 커머스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루루라라(RURULALA)’를 통해 프랑스·영국 현지 법인과의 직거래를 기반으로 100% 정품만을 취급하며, 소비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구매 경험과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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