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글로벌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BTS)의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아트 TV 홍보대사로 선정된 방탄소년단(BTS) RM/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RM이 직접 해설한 ‘RM 작품 코멘트’를 아트 스토어에 공개한다. 

RM은 자신만의 시각으로 엄선된 미술 작품들을 소개하며, 사용자들이 예술을 보다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에도 참여한다.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RM은 18일 특별 토크 세션에 나서 예술에 대한 철학과 경험을 공유한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RM의 예술과 문화에 대한 열정은 기술을 통해 예술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삼성의 비전과 맞닿아 있다”며, “그의 해설을 통해 고객들이 작품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M 역시 “예술이 주는 영감과 위안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서, 이번 협업이 매우 뜻깊다”며,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되던 아트 스토어 서비스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집에서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루브르, 허쉬혼 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과 아티스트의 작품 3500여 점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구독 서비스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아트 바젤 인 바젤’ 컬렉션을 아트 스토어에 독점 공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올해 3월 ‘아트 바젤 홍콩’ 컬렉션에 이은 것으로,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의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글로벌 예술 콘텐츠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