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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본격 판매 시작
  • 기사등록 2025-06-10 14:20:17
  • 기사수정 2025-06-10 14: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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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차세대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이하 넥쏘)’의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6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넥쏘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현대차의 수소 모빌리티 비전과 친환경 기술력을 집약해 다시 태어난 모델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고성능 동력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넥쏘는 최대 720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8인치 타이어 기준, 복합연비 107.6km/kg), 최고 150kW의 모터 출력, 0→100km/h 가속 7.8초의 주행 성능을 확보했으며, 고성능 복합소재 수소탱크를 통해 저장 용량도 6.69kg으로 확대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을 반영해 스틸의 유연성과 강인함을 강조했으며, 실내는 안락한 주거공간을 콘셉트로 꾸며졌다. 

 

디지털 사이드 미러, 파노라마 비전 루프, 지문 인증 시스템, 빌트인 캠 2 Plus, 실내·실외 V2L 기능, 뱅앤올룹슨 오디오 시스템 등 최신 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기준으로 △익스클루시브 764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7928만원 △프레스티지 8345만원이다. 정부(2250만원) 및 지자체 보조금(최대 1500만원)을 모두 받을 경우 약 3894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현대차는 넥쏘 구매 고객을 위한 통합 관리 프로그램 ‘넥쏘 에브리케어’도 함께 선보였다. 수소 충전비를 2년간 최대 55% 지원하고, 기존 넥쏘 중고차를 반납하고 신형을 구매하면 300만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긴급 충전 지원, 무상 점검 서비스, 10년/16만km 보증 수리,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3년 내 최대 68%) 등 전 과정에 걸친 혜택도 제공된다.

 

넥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탑재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 방지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주차 충돌 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후석 승객 알림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행 안정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특히 ‘루트 플래너’ 기능을 통해 전국 214개 수소 충전소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충전소 운영 여부·대기 차량·충전 가능 상태 등을 반영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안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넥쏘는 수소전기차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모델”이라며 “고객이 차량 구매부터 주행, 유지, 중고차 매각에 이르기까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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