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은행, 오픈 API 기반 개방형 금융 플랫폼 ‘이음(E:UM)’ 출시
  • 기사등록 2025-06-10 12:16:36
기사수정

우리은행이 산업과 금융을 연결하는 오픈 API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 ‘이음(E:UM)’을 공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BaaS 금융 사업 확대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0일, 외부 기업이 우리은행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플랫폼 ‘이음’을 지난 5월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우리은행 제공

이 플랫폼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함께 다양한 산업과의 융합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금융 서비스 모델로,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폭넓은 금융 접근성을 제공한다.

 

‘이음(E:UM)’은 ‘연결’을 핵심 가치로 삼아, 기업과 사람, 산업과 금융을 이어주는 디지털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이다. 현재 계좌 조회, 자금 이체, 대출, 인증, 환율 조회, 결제 및 정산 등 우리은행이 보유한 주요 금융 기능을 API 형태로 제공한다.

 

특히 기술 연동을 넘어 개발자·기획자·사업자 간 제휴와 협업 제안이 가능한 전용 비즈니스 포털도 함께 구축돼, 플랫폼 중심의 BaaS 협력 생태계 조성에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은 향후 ‘이음’ 플랫폼을 통해 API 제공 범위를 금융 전반으로 확대하고, 외부 기업의 API 입점도 유도해 다양한 산업 간 융합이 가능한 디지털 생태계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비금융 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스타트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 제고 등 포용적 플랫폼 경제 실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음(E:UM)’은 디지털 시대의 연결성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금융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플랫폼 경제 생태계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자체 API 확장과 외부 API 유치를 병행해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고, 파트너 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BaaS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음’ 플랫폼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접속 가능하며, 기업 및 개발자는 간단한 신청 절차만으로 API 테스트 및 연동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6-10 12:16:36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해오라기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길고양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설모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