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자 29명 PCR검사 않받아...방대본 엄정 조치
desk 기자
- 기사등록 2023-01-12 15:48:18
- 기사수정 2023-01-12 15:48:40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발 코로나 검사에서 위법 사항이 발생시 엄정 조치에 나선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미검사자가) 추가적인 방역 조치 및 감염 확산 등 국가의 손해를 유발할 경우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 등 관계 당국에서 엄정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에서 국내로 입국한 3566명 중 29명은 지난 11일까지도 PCR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 당일 공항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장기체류 외국인과 내국인은 지역 보건소에서 1일 이내 PCR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게 돼있다. 미검사자 29명도 장기체류외국인 및 내국인으로 파악됐다.
방대본은 "대부분 연락처나 주소가 정확하지 않아 보건소로부터 검사 통지 등 안내를 받지 못한 사람들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미검사자의 연락처, 주소 등 개인 식별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며 "유선 연락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모두 검사를 받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검사자에 대해서는 "고의로 검사를 회피한 사실이 적발된 경우 검역법에 따라 지자체가 고발할 수 있으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연 60% 초과 대출 원금·이자 무효…서울시, 청년 불법사금융 인식 전환 성과
- 서울시가 연이율 60%를 초과한 불법 대출은 원금과 이자 모두 무효라는 점을 알리는 특별상담과 금융교육을 통해 청년층의 불법사금융 인식 전환과 피해 구제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청년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구제를 위해 특별상담, 금융교육, 온라인 홍보를 병행한 결과 상담 기간 중 총 2100만 원 규모의 피해를 구제하고, 청년들이 불...
-
- 국가건강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2027년부터 50세 이상으로 축소
- 국가건강검진에서 시행되는 흉부 방사선 검사 대상이 현행 20세 이상 전 국민에서 50세 이상으로 조정된다. 다만 20~49세 연령층 가운데서는 결핵 고위험 직업군에 한해 검사가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열린 2025년 제3차 국가건강검진위원회에서 ‘국가건강검진 흉부 방사선 검사 개선방안’을 심의한 결과, 이 같...
-
- 일상 속 간접흡연 노출 심각…폐암 위험 최대 1.4배 증가
- 비흡연자도 가정과 직장, 공공장소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인지하지 못한 채 간접흡연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접흡연 노출이 지속될 경우 폐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한다는 과학적 근거도 제시됐다. 질병관리청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관련 규제정책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기 .
-
- BNK금융 자추위, 부산은행·BNK캐피탈 등 자회사 CEO 확정
- BNK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가 BNK부산은행과 BNK캐피탈을 포함한 주요 자회사 6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최종 확정했다. BNK금융그룹은 31일 자추위를 열고 BNK부산은행 차기 은행장에 김성주 대표를, BNK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손대진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벤처투자, BNK시스템 등 4개 자회...
-
- 동국씨엠,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서울·부산 7개 직무 모집
- 동국제강그룹의 도금·컬러강판 전문 계열사 동국씨엠이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31일 동국씨엠에 따르면 이번 채용은 서울 본사와 부산공장을 대상으로 총 7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지원은 동국제강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5일 오후 1시까지다. 서울 본사에서는 △판매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