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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 - 퍼포먼스·보안·AI 경험 대폭 강화
  • 기사등록 2026-02-26 13:5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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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차세대 모바일 전략의 핵심을 담은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열고, 강력한 하드웨어 성능과 한층 진화한 갤럭시 AI 경험을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갤럭시 S26 시리즈/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최첨단 모바일 기술을 집약한 플래그십 제품으로,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등 총 3개 모델로 구성된다.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카메라,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는 AI 기능을 통해 일상 전반에서 실질적인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안과 사생활 보호 기능도 AI 시대에 맞춰 한층 강화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장(대표이사 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경험의 대중화를 목표로 모바일 혁신을 지속해 왔다”며 “갤럭시 S26 시리즈는 강력한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누구나 쉽고 직관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 갤럭시 전용 프로세서로 역대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 구현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갤럭시 전용 칩셋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Snapdragon 8 Elite Gen 5 for Galaxy)’가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CPU와 GPU 성능은 각각 최대 19%, 24% 향상돼 AI 연산과 고사양 게임, 멀티태스킹 환경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설계된 베이퍼 챔버 냉각 구조를 적용해 장시간 사용 시에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유지하며,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한다. 전 모델에는 삼성전자의 화질 개선 솔루션 ‘mDNIe’가 적용돼 색 표현력과 시인성이 향상됐으며, ‘갤럭시 S26 울트라’와 ‘갤럭시 S26+’에는 AI 기반 이미지 업스케일링 기술 ‘프로스케일러(ProScaler)’가 탑재됐다.

 

■ 전문가급 촬영 경험 제공하는 갤럭시 역대 최고 카메라

 

‘갤럭시 S26 시리즈’는 촬영부터 편집, 공유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고품질 결과물을 제공하는 카메라 경험을 구현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5000만 화소 10배 광학 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작 대비 넓어진 조리개를 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코덱 ‘APV(Advanced Professional Video)’를 지원해 반복 편집 후에도 높은 화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강화된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능과 새로운 수평 고정 옵션이 추가된 ‘슈퍼 스테디(Super Steady)’로 동영상 안정성도 향상됐다. 전면 카메라에는 AI ISP가 적용돼 인물 촬영 시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구현한다.

 

AI 기반 편집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업그레이드된 ‘포토 어시스트(Photo Assist)’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이미지 편집이 가능하며, 편집 이력을 단계별로 관리·복원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Creative Studio)’를 통해 스케치·이미지·텍스트를 활용한 다양한 창작물 제작도 지원한다.

 

■ 사용자 맥락을 이해하는 가장 직관적인 갤럭시 AI

 

‘갤럭시 S26 시리즈’는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파악해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된 ‘나우 넛지(Now Nudge)’는 메시지, 일정 등 사용 맥락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안하며, ‘나우 브리프(Now Brief)’는 일정 기반 맞춤형 브리핑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

 

강화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하나의 화면에서 복수 요소를 동시에 인식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대화형 디바이스 에이전트로 진화한 ‘빅스비(Bixby)’를 비롯해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AI가 복수 단계를 자동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기능을 통해 택시 호출 등 실사용 편의성도 크게 향상됐다.

 

■ AI 시대에 대응한 차세대 보안·사생활 보호 강화

 

‘갤럭시 S26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측면 시야를 제한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를 적용해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이 기능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 설계해 사용자가 지정한 상황에서만 작동하며, 일반적인 시청 경험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 ‘개인정보보호 알림(Privacy Alerts)’과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을 통해 스팸·보이스피싱 대응력을 높였다. ‘비공개 앨범(Private Album)’ 기능도 새롭게 추가돼 민감한 사진과 영상을 손쉽게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녹스 볼트(Knox Vault)’와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를 기반으로 한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했으며, 개인화 AI 데이터를 보호하는 ‘KEEP(Knox Enhanced Encrypted Protection)’ 솔루션도 제공한다. 갤럭시 S26 시리즈에는 7년간의 보안 업데이트가 지원된다.

 

■ 2월 27일 국내 사전 판매…3월 11일부터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는 3월 11일부터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120여 개 국가에 ‘갤럭시 S26 시리즈’를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색상은 코발트 바이올렛, 화이트, 블랙, 스카이 블루 등 4종이며,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 색상으로 핑크 골드와 실버 쉐도우도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 S26 울트라’가 179만7400원부터, ‘갤럭시 S26+’는 145만2000원부터, ‘갤럭시 S26’은 125만4000원부터 책정됐다.

 

한편 자급제 모델 구매 고객은 업그레이드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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