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업계 리더십 강화를 위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갖고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AI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한다.
이번 포럼을 통해 삼성전자는 최신 산업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조망하고, 미래 기술 비전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삼성 기술 포럼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포럼은 AI, 가전, 보안,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 세션은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를 비롯해 글로벌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첫 번째 세션인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는 1월 5일 오전 9시에 열린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윤호 프로(HCA 의장)와 스마트 홈 협력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여해 일상생활의 실질적 혁신을 이끄는 스마트 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두 번째 세션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에서는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백신철 그룹장을 비롯한 보안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의 일상을 보호하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기본 원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 4시에 이어지는 세 번째 세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에서는 삼성전자 VD사업부 새렉 브로드스키(Salek Brodsky) 상무와 TV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들이 참석해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와 크리에이터 중심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과 시장 전망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1월 6일 오후 1시에 열리는 네 번째 세션 ‘인간 중심의 기술 디자인’에서는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인 마우로 포르치니(Mauro Porcini) 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AI, 창의성, 신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인 1월 4일부터 7일까지 ‘더 퍼스트 룩(The First Look)’ 행사를 열고, 자사의 AI 비전과 향후 비즈니스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차세대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강조할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