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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제주은행, 지역 상권 활성화·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 협력
  • 기사등록 2025-11-12 10:13:02
  • 기사수정 2025-11-12 10: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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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을지로 본사/사진=BC카드 제공

BC카드와 제주은행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협업에 나섰다.

 

BC카드는 12일 제주시 소재 제주은행 본사에서 열린 협약 행사에서 제주은행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BC카드 최원석 사장, 제주은행 이희수 행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제주은행은 BC카드 브랜드의 준회원사 지위를 획득하며, 향후 제주은행에서 발행되는 카드 상품에 BC 브랜드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브랜드 디자인 확장은 물론, BC카드가 보유한 고객 맞춤형 혜택과 다양한 서비스를 제주은행 고객들에게 단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기존 지류 형태에서 카드형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부터 BC 브랜드가 적용된 선불 및 체크카드 형태의 ‘탐나는전’이 발급될 예정으로, 사용 편의성이 높아지고 지류형 화폐 발급 과정에서 발생하던 폐기물 문제 등 환경적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가 기대된다.

 

BC카드와 제주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데이터 기반 마케팅과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써왔다. 앞으로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관련 결제 프로그램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카드형 ‘탐나는전’ 발급은 친환경 정책 강화는 물론,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정 사용 등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제주은행과의 협업은 지역화폐의 디지털 혁신과 현장 마케팅의 결합을 통해 제주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 실천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 소상공인 지원, 상권 활성화 사업, 환경 보호 캠페인 등 다양한 ESG 협력 프로젝트를 강화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금융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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