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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서어진, KLPGA 시즌 최종전 2라운드 공동 선두…홍정민 1타 차 추격
  • 기사등록 2025-11-08 20:16:39
  • 기사수정 2025-11-08 20: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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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대회인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2라운드에서 황유민(19)과 서어진(23) 이 나란히 공동 선두에 올랐다.

 

황유민은 8일 경기도 파주 서원힐스 컨트리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전날 공동 15위에서 공동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서어진도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 황유민과 함께 합계 9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26시즌 LPGA 진출을 확정한 황유민은 “마지막 대회에서 기회를 잡아 정말 우승하고 싶다”며, “올해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해 시즌 성적 80점을 주고 싶은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면 100점이 될 것 같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4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이후 1년 7개월 만에 투어 3승째를 노린다.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인 대보건설의 후원을 받는 서어진은 정규투어 통산 123개 대회 출전 중 지난해 기록한 준우승 2회가 최고 성적이다. 그는 “만약 우승한다면 눈물이 날 것 같다”며 “이번 시즌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 힘들었는데, 생애 첫 우승을 스폰서 대회에서 한다면 더 뜻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1타 뒤진 공동 3위에는 홍정민(22) 과 배소현(31) 이 자리했다. 올해 3승을 거두며 방신실, 이예원과 함께 다승 공동 1위인 홍정민은 대회 마지막 날인 9일 역전 우승과 함께 시즌 4승, 다승 단독 1위에 도전한다. 홍정민은 시즌 상금 부문에서도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방신실(21) 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0위, 이예원(21) 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8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문정민(22) 은 7언더파 137타로 이가영(24), 박결(29) 등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하며 선두를 2타 차로 추격 중이다.

 

KLPGA 투어 2025시즌 마지막 날인 9일, 최종전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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