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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해양수산부와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 지역 주도형 해양산업 본격 지원
  • 기사등록 2025-11-03 17: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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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왼쪽)과 해양수산부 전재수장관이 3일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열린 상호 포괄적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과 해양수산부는 3일 문현동 BNK금융지주 본사에서 상호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빈대인 BNK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BNK금융그룹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관련 산업의 지역 내 집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 주도형 해양 금융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서 해양수도권 육성 필요성’을 함께 인식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추진 과제는 △북극항로 시대 대비 해양수도권 육성 및 전·후방산업 지원 △스마트 친환경 해운·항만 산업 육성 △기후변화 대응 지속가능 수산업 전환 △어촌·연안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해양산업 지원 △청정 바다 조성을 위한 해양환경 관리 체계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 부산 이전 지원 △해양 안전 사업 추진 △해양수산 분야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다.

 

앞서 지난 9월,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공모를 통해 해양수산부 임직원 대출 전담 사업자로 선정되어 현재 세종청사에서 임직원 대상 대출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 이전 후에도 금융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BNK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북극항로 등 전략사업에 금융 파트너로 참여해 지역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부산은행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해양 금융 미래 전략 싱크랩(Think Lab)’을 출범시키고 해양 금융 강화와 구체적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BNK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해양 수산업 관련 실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형 생산적 금융 모델을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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