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기자
골프 IT 전문기업 에이치비엠피가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티샷(Teeshot)’이 SBS골프와의 공식 업무 제휴 및 특허 등록을 기반으로, 전국 골프장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연단체 예약관리 서비스’를 본격 출시했다.
이미지=티샷 홈페이지 갈무리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골프장과 단체팀이 팩스나 전화 없이 모바일과 웹을 통해 예약, 승인, 조편성, 정산까지 자동 처리할 수 있는 통합 단체 예약 플랫폼이다.
티샷의 ‘연단체 예약관리(Admin) 서비스’는 골프장 운영자와 단체팀(동호회·기업체·정기모임 등)이 효율적으로 예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형 시스템이다. 특히 2025년 7월 특허 등록된 ‘AI 기반 골프장 단체 예약 시스템 및 동작 방법’ 기술이 적용돼, 인공지능이 예약 현황과 조편성, 일정 관리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골프장은 단체팀이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신청한 예약을 전용 Admin 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승인할 수 있으며, 경기 방식, 객단가, 조편성, 락커 번호 부여 등 다양한 옵션 관리 기능도 제공된다. 이로써 기존 FAX나 엑셀 기반의 수작업 절차를 대체하고,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온라인 승인·취소 관리 기능과 자동 정산 시스템이 포함돼 있어 담당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단체 예약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확보할 수 있다.
정봉훈 티샷 대표는 “연단체 Admin은 단체 예약 전 과정을 클릭 몇 번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시스템”이라며, “골프장은 인력 부담 없이 단체 예약을 자동화할 수 있고, 고객은 손쉽게 신청과 결제를 완료하는 새로운 예약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샷은 현재 100여 개 골프장과 카카오톡 비즈니스 채널을 통한 실시간 소통망을 구축했으며, 올해 안에 전국 200개 골프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