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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이용자, 자동차 보험료도 할인 혜택
  • 기사등록 2025-10-21 1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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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K-패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특약 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업계와 손을 잡는다.

 

대광위는 10월 22일 오전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K-패스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미지=국토부 블로그 갈무리

협약식에는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 정용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 손해보험사 대표가 참석한다.

 

K-패스는 국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이다. 

 

K-패스 이용자는 한 달에 전국 어디서나 15회 이상 버스나 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비율은 일반 20%, 청년 30%, 저소득층 53.3%, 2자녀 가구 30%, 3자녀 이상 가구 50%다.

 

K-패스는 2024년 5월 출시 이후 많은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부터 다자녀 가구 환급 유형을 신설하는 등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2026년부터는 일정 금액 이상 대중교통을 사용한 국민에게 전액 환급을 제공하는 ‘대중교통 정액패스(가칭)’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 교통비 부담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현재 대중교통 이용자 대상 자동차 보험료 할인 특약 상품을 보유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4개 보험사를 대상으로 체결된다. 

 

협약 내용에는 K-패스를 정기적·장기적으로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자동차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기 위한 특약 상품 개발 및 출시가 포함된다.

 

대광위는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보험사 외에도 자동차 보험업계 전체가 K-패스 이용자를 위한 특화 할인 특약 상품을 개발·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패스 이용자는 대중교통비 절약과 자동차 보험료 할인이라는 일석이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국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대중교통 정책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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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1 14: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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