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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 ADEX 2025서 국산 SMV 엔진 시리즈·미래 동력원 공개 - K-엔진 수출 확대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 기사등록 2025-10-20 11:4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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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엔진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해 국내 자체 개발 방위산업용 SMV 엔진 전체 라인업과 미래 동력원 솔루션을 선보인다.

 STX엔진 ‘ADEX 2025’ 전시 부스/사진=STX엔진 제공

이번 전시에서 STX엔진은 전차, 자주포, 장갑차 등 기동·화력 무기체계에 적용되는 SMV 엔진 시리즈 전체 라인업을 공개하며, 국산화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K-엔진 수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에는 K9 자주포와 레드백 장갑차에 적용되는 1000마력급 SMV1000 엔진, 궤도형 장갑차 및 차륜형 플랫폼용 SMV350·520·750 시리즈, 중궤도 전차용 V1360 엔진이 실물과 모형으로 전시된다. 특히 SMV750·520·350 시리즈 엔진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로, 차세대 국내 궤도형 장갑차와 차륜형 플랫폼용 엔진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STX엔진은 Rolls-Royce Solutions와의 협력을 통해 V199 엔진도 함께 전시하며, 국산 엔진 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한 수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한다.

 

STX엔진은 엔진 외에도 하이브리드 시스템, 군용 리튬이온 배터리, 해안감시레이더, TASS 등 차세대 동력 및 감시 솔루션을 선보인다. 군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경량화와 고효율을 특징으로 하며, 전장 환경에서 효율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해안감시레이더-II는 2026년 전력화 예정인 국산 감시 체계로, 기존 레이더 대비 탐지 거리와 표적 식별 능력이 약 1.5배 향상됐다.

 

STX엔진 이상수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당사의 엔진 제품군과 미래 동력원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K-엔진 수출을 중심으로 엔진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향후 파워팩 사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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