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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네이버페이,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 위한 전략적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10-14 15:22:35
  • 기사수정 2025-10-14 1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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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수 iM뱅크 마케팅그룹장(오른쪽)과 이향철 네이버페이 책임리더가 14일 오전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소상공인 결제 및 지역화폐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가 14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네이버페이(이하 Npay)와 함께 소상공인 결제 혁신 및 지역화폐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영업망과 기술력을 상호 활용해 협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정착·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Npay 커넥트’를 통한 개방형 간편결제 인프라 확충 ▲대구로페이·포항사랑카드 등 지역화폐의 모바일화 추진 ▲대학교 결제 서비스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우선 양 기관은 대구·경북을 비롯한 전국 오프라인 가맹점에 통합 단말기 ‘Npay 커넥트’ 를 도입, 카드·QR·바코드·얼굴인식·삼성페이·애플페이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는 간편결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Npay 커넥트’는 결제 기능 외에도 리뷰 작성, 쿠폰 발급, 포인트 적립 등 소비자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해 매장 방문 경험을 확장한다. 

 

또한, 기존 POS와 연동이 가능해 별도 장비 없이도 설치할 수 있으며, 데이터 기반 타깃 마케팅과 고객관리(CRM) 기능까지 지원해 가맹점의 마케팅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소상공인은 iM뱅크 전국 영업점을 방문해 Npay 커넥트 단말기 설치를 신청할 수 있다. iM뱅크는 결제계좌를 타행에서 자사로 전환하는 고객은 물론, 기존 가맹점 고객에게도 단말기를 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신규·기존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폰 사용자의 지역화폐 결제 서비스 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아이폰 기반 지역화폐 결제는 미지원 상태지만, Npay 커넥트의 QR결제를 통해 대구로페이·포항사랑카드 등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 이용 편의성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Npay 포인트 및 머니를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도입,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가 예상된다.

 

이 밖에도 양사는 ▲Npay 커넥트를 활용한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대 ▲iM뱅크 카드 및 Npay 연계 서비스 강화 ▲지역화폐 연동 ▲대학교 내 결제 서비스 혁신 등 다방면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Npay의 디지털 결제 플랫폼 경쟁력과 iM뱅크의 지역 밀착형 금융 네트워크가 결합된 이번 협약은 지역화폐 및 소상공인 결제 시스템 혁신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반 시중은행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마케팅,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금융 생태계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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