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서 최신 ‘AI 홈’ 경험을 선보이며 글로벌 인공지능(AI) 가전 리더십 강화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BKC)’에서 ‘AI 홈 – 미래 일상을 현실로’를 주제로 현지 미디어와 거래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 홈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삼성 BKC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현지 미디어와 거래선을 대상으로 최신 ‘AI 홈’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소개하고, 제품의 성능과 사용성을 혁신하는 모바일 제품의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가 탑재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였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이번 행사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5에서 공개된 삼성의 AI 홈 전략을 인도 시장에 맞춰 소개하는 자리다.

행사에서는 △모바일 제품에 적용된 ‘갤럭시 AI’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의 ‘비전 AI’ △가전제품의 ‘비스포크 AI’ 등 삼성전자의 주요 AI 솔루션이 공개됐다. 

참석자들은 이를 기반으로 한 신제품과 다양한 AI 홈 시나리오를 직접 체험하며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력을 확인했다.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총괄 부사장은 “삼성 AI 홈은 미래의 일상을 현실화해 인도 가정에 더욱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제공할 것”이라며, “인도 내 3개 연구개발(R&D) 센터가 삼성의 AI 혁신을 현지 시장에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