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화면과 스탠드를 자유롭게 분리할 수 있는 신개념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모델이 화면과 스탠드를 분리해 자유롭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더 무빙스타일’은 27형 QHD(2560x1440) 해상도와 12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영화·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으며, 터치스크린 기능으로 직관적인 조작도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를 통해 최대 3시간까지 전원선 없이 사용할 수 있고, USB-C 포트를 통한 외장 배터리 충전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스크린과 스탠드가 분리되는 구조로 공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스크린 후면에는 손잡이·거치대 겸용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탑재돼 휴대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별도 액세서리인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 결합하면 상하 기울기·좌우 회전·높낮이·피벗 등 다양한 ‘풀 모션 서포트’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 TV 플러스가 기본 탑재돼 뉴스,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149만원이며,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 멤버십 5만 포인트 △구글 플레이스토어 쿠폰 5만원권 △제휴 카드사 5만원 캐시백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 게이밍 이어폰, 뮤직 프레임, 슬림핏 카메라 등과 동시 구매 시 최대 50% 할인도 적용된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가전 구독 서비스 ‘AI 구독클럽’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으며, ‘AI 올인원 2.0’ 요금제 구독 고객은 A/S 패스트트랙, 스마트싱스 세팅 등 ‘블루패스’ 프리미엄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 김용훈 한국총괄 상무는 “더 무빙스타일은 공간 제약 없는 자유로운 사용성과 높은 휴대성을 갖춘 차세대 이동형 스크린”이라며, “다양한 혜택과 함께 새로운 시청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