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기준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원금 보장과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25-18호’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오는 30일까지 판매된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지수플러스 정기예금(ELD)은 코스피200 지수와 연동돼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로, 중도 해지를 하지 않으면 원금이 보장된다. 정기예금의 안정성과 투자상품의 수익성을 결합해 ‘플러스 알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고수익 추구형 1년 △적극형 1년 △적극형 6개월 등 3가지 유형으로 제공된다.

고수익 추구형 1년은 코스피200 지수가 기준 대비 20% 이상 오르지 않으면 지수 상승률만큼 최고 연 6.10%까지 제공하며, 20% 초과 상승하거나 지수가 하락하면 연 1.70%가 확정된다.

적극형 1년은 같은 조건에서 최고 연 3.95%, 최저 연 2.40%를 제공한다.

적극형 6개월은 지수 변동 폭 기준을 12%로 설정해 최고 연 3.90%, 최저 연 2.4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가입은 개인 및 법인 모두 가능하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과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금리 인하 국면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추구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